집으로 찾아가는 의료…안산시 "재택 통합돌봄 체계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16.9%, 고령화 속도 빨라
이민근 시장 "어떻게 존엄하게 사느냐가 중요"
![[안산=뉴시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2026.03.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2363_web.jpg?rnd=20260312150733)
[안산=뉴시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어르신들이 불필요하게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장기입원을 하지 않고 집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빨라지는 고령인구 증가 속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안산시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만3473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6.9%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약 9000명 늘어나는 등 고령화 속도도 빠르다.
안산시는 '안산형 방문의료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거점으로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한꺼번에 진행되는 통합 지원체계다.
시는 우선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한다. 초기 건강 상태를 평가해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이후 방문 진료, 간호, 재활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방문의료'를 시행함으로써 병원중심 치료에서 생활중심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약을 지도하는 ‘방문복약지원’과 한의 방문진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방문주치의, 재택의료센터, 방문가사서비스, 동행이동지원, 맞춤영양서비스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3년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재택 의료 중심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건강하고 존엄하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살던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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