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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출신 경북도지사 이번엔 반드시 배출해야"

등록 2026.03.15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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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업·경제 떠받쳐온 동남권 언제까지 홀대 받아야 하나"

동해안·동남권 결집론…강석호·박명재 이강덕 공식 지지 선언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 국민의힘 이강덕 경북도지사 후보(왼쪽)와 이상휘 국회의원. (사진=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3.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 국민의힘 이강덕 경북도지사 후보(왼쪽)와 이상휘 국회의원. (사진=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3.15.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일명 '한국시리즈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에야 말로 경북 동해안·동남권 출신 도지사를 뽑아야 한다는 '동남권 대망론'이 포항·경주를 중심으로 거세게 불타오르고 있다.

동남권 대망론은 이번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는 동남권(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 출신이 선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동남권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지만, 1995년 지방자치제 이후 단 한 번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했다.

선거 때마다 인구가 많아 동남권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했지만,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며 표가 분산해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포항시 최초 민선 3선 시장 출신인 이강덕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경북 동해안·동남권 정치권이 대거 결집하며 동남권 출신 최초의 경북도지사 탄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항 출신으로 3선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을 지낸 강석호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15일 도지사 불출마 이유와 관련해 "이 예비후보와 경쟁할 경우 소중한 표가 분산 되고, 그 결과 경북의 진정한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동남권 대망론'의 꿈 역시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항=뉴시스] = 강석호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강덕 예비후보 지지 입장문. (사진=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3.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 강석호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강덕 예비후보 지지 입장문. (사진=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3.15. [email protected]


강 전 총재는 입장문에서 "동남권이 오랜 기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한 만큼, 이제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도민의 의견이 많다"며 "만약 이번에도 이 예비후보의 도전이 무산되면,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후 35년간 동남권이 한 번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경북의 산업과 경제를 떠받쳐 온 동남권이 언제까지 홀대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한 뒤 "이제는 동남권을 대표할 리더를 세우고, 경북의 진정한 균형 발전을 이루어야 할 때인 만큼 이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로 힘을 모아 반드시 동남권 출신 도지사를 배출해야 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포항 출신 박명재 전 의원도 지난 2월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 김석기(경주)·이만희(영천) 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동남권 대망론을 실현해 경북의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이 경북 제 1의 도시에도 불구하고, 그간 도지사를 한번도 배출하지 못한 것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도정의 대표성과 균형의 문제"라며 "동남권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의 뜻을 받들어,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 동남권 출신 도지사 배출의 꿈을 이뤄 경북의 균형 발전을 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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