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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17명 공개 모집

등록 2026.03.16 10:07:22수정 2026.03.16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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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 절차 진행

[서울=뉴시스] 2025년도 남극 세종·장보고과학기지 동지 축전.

[서울=뉴시스] 2025년도 남극 세종·장보고과학기지 동지 축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내달 15일까지 대한민국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월동연구대는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 1년간 상주하며 연구 장비운영과 기지 유지보수 임무 등을 수행하고 기지에 방문하는 인원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여름철에만 활동하는 ‘하계연구대’와 달리 남극에서 겨울을 보내기에 월동연구대라 불린다.

남극기지는 여름철을 제외하면 방문객들의 발길이 사실상 끊겨 외부와 고립된 채 생활해야 하지만, 남극의 사계절을 온전히 목격하는 것은 오직 월동연구대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제40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제14차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이다. 채용 규모는 총 17명으로, ▲연구직 4개 분야(6명), ▲시설관리·조리직 5개 분야(11명)를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성별과 나이, 학력 등을 지원 서류에 기재하지 않은 ‘블라인드’ 원칙에 따라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시설관리·조리직은 추가로 필기와 실기 심사를 치른다.

최종 결과는 7월 말 발표 예정이다. 지원서에 작성한 근무 희망 기지와 심사 결과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근무지가 결정된다.

선발된 대원들은 극지안전훈련과 직무교육을 수료한 이후 오는 11월 남극으로 파견돼 약 1년간 기지에 머물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월동연구대 지원은 극지연구소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분야별 상세 임무와 자격요건, 제출 항목 등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 남극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으로, 우리나라 남극과학기지의 다음 1년을 책임질 인재들을 기다린다"며 "세상의 끝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 가득한 지원자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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