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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없이도 생리통 완화?”…전남 중·고교에 우선 보급

등록 2026.03.18 14:00:22수정 2026.03.18 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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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기 메디룬, 생리통 완화 의료기기 공급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신형근 기자 =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이 개발한 생리통 완화 의료기기가 전남 지역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며 학생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 ㈜메디룬(대표 강신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한 '여학생 생리통 완화기 보급 사업'에 참여해 생리통 완화 의료기기 '아이룬(iRune)'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리통으로 인한 여학생들의 조퇴와 결석을 줄이고 약물 중심의 통증 관리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한 학교 보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부터 목포, 광양, 담양 등 지역 중·고등학교 보건실에 아이룬을 우선 보급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예게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학교 보건교사들은 "기존에는 생리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진통제를 제공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지만, 아이룬 도입 이후 학생들이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통증을 완화하며 빠르게 수업에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룬은 온열 기능과 미세전류 전기자극(TENS) 기술을 결합해 통증 신호를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방식의 의료기기로 분당서울대병원과 충북대학교 임상센터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85% 이상의 통증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또한 유럽 산부인과 학술지 논문 등재와 미국 보훈병원 조달품목 등록 등으로 국제적으로도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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