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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6강 탈락' 전희철 SK 감독 "상대보다 준비 못 해 완패"

등록 2026.03.18 2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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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타오위안전서 69-89 패배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 상대 완패를 인정하며 탈락을 아쉬워했다.

SK는 18일(한국 시간) 마카오의 탭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언에서 열린 타오위안과의 2025~2026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파이널스 6강에서 69-89로 패배하고 4강 진출권을 놓쳤다.

올 시즌 EASL은 기존 10팀에서 12팀 체제로 확대돼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뉜 조별리그부터 진행됐다.

A조에서 4승 2패를 기록한 SK(골 득실 12)는 같은 승패의 우츠노미야 브렉스(일본·골 득실 29)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로 6강에 진출했다.

파이널스 첫 경기에선 B조 2위 타오위안를 상대했으나 20점 차 완패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전 감독은 "상대가 강팀이라고 파악을 했는데, 오늘 전체적인 모든 면에서 상대가 우리보다 잘 준비했다"며 "완패한 경기"라고 전했다.

오늘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시간이 짧았다며 "상대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그 전 대회에서 봤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농구를 했다"고 답했다.

조별리그 C조 4위로 떨어진 창원 LG에 이어 SK까지 탈락하며 한국팀이 전멸했다.

전 감독은 "KBL은 용병 1명이 뛰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두 명이 호흡을 맞추기 어렵다"며 "내년부터는 2, 3쿼터에 두 명씩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전체적으로 모든 리그가 압박과 트랜지션 많이 올리고 있는데, KBL 팀들도 그런 걸 많이 성장 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알빈 톨렌티노(18점)와 에디 다니엘(7점)도 함께 참석했다.

두 선수는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패배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톨렌티노는 "남은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잡았다.

다니엘은 "트랜지션과 강한 압박에 좀 더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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