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 직주락 갖춘 복합 도심으로 재개발 추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명동·세운재정비촉진지구 연결지
"서울 도심부 위상 맞는 공간 재편"
![[서울=뉴시스] 충무로 1․2․3․4․5 도시정비형 재개발 계획. 2026.03.19.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7554_web.jpg?rnd=20260318232228)
[서울=뉴시스] 충무로 1․2․3․4․5 도시정비형 재개발 계획. 2026.03.19.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낮에는 인쇄소, 밤에는 '힙지로(유행에 밝고 개성 있다는 뜻의 힙과 을지로의 합성어)'로 불리는 중구 충무로 43번지 일대가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충무로 43번지 일대 '충무로 1·2·3·4·5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 구역 지정·정비 계획 결정 및 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무로 1·2·3·4·5 도시 정비형 재개발 구역은 충무로, 을지로, 퇴계로, 삼일대로로 둘러싸인 곳이다. 낮에는 인쇄소로 활용되다 밤에는 젊은이들이 찾는 힙지로로 바뀌는 공간이다.
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도시 관리 목표 실현, 민간 주도 정비 사업 공공성 증대를 위해 정비 계획을 마련해 왔다.
정비 계획 주요 내용은 일반 정비, 소단위 정비 등 정비 수법을 설정하고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물 밀도와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계획하는 것이다.
도심 경쟁력 강화와 주변지 개발 현황을 고려해 시행 면적 3000㎡ 이상 복합 용도 계획 때 높이 20m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녹지 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과 정원도시 서울 정책 실현을 위해 개방형 녹지를 배치한다. 을지로에서 퇴계로 변까지 남북으로 연결되는 자연 친화적 보행·녹지 공간 조성을 유도한다.
개방형 녹지 조성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 지정선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통일감 있는 가로 환경과 연속적인 도시 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을지로 변은 도심 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시설을 50% 이상 도입을 유도한다. 충무로·퇴계로 일대는 이미 형성된 인쇄·영화·영상 산업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인쇄 제조·영상 산업 도입 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서울영화센터가 위치한 충무로 일대에는 공연장, 영화 상영관을 지을 경우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계수를 조정해 문화 시설 도입을 촉진한다.
시는 도심 내 업무·문화·산업 기능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 재정착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지원 시설 부지를 별도로 계획했다. 해당 부지에는 업무·문화·산업 지원 시설 등 지역 산업과 문화 기능을 연계한 지역 필요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심 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백병원 부지(충무로4구역 1지구)의 경우 도심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 의료 시설(지상 1층 포함 3000㎡ 이상)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했다고 시는 밝혔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충무로 일대는 명동과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연결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정비 계획 결정에 따라 낙후된 대상지 일대를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직주락 복합 도심으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 도심부 위상에 맞는 공간으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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