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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펀드사기' 수익 4억 추가 환수…총 194억

등록 2026.03.20 17:42:34수정 2026.03.20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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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전세보증금 일부 환수

750여억원 중 약 194억원 완료

범죄 피해자들에게 환부 예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조원대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 관련 징역 40년을 확정받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 대해 검찰이 20일 전세보증금 일부를 추가로 거둬들였다. (사진=뉴시스DB) 2026.03.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조원대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 관련 징역 40년을 확정받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 대해 검찰이 20일 전세보증금 일부를 추가로 거둬들였다. (사진=뉴시스DB) 2026.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1조원대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로 징역 40년을 확정받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 대해 검찰이 일부 전세보증금을 추가로 거둬들였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주범으로 지목된 김 대표에게 선고된 추징금 751억7000만원 중 4억5000만원을 추가 환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김 대표의 아내 A씨를 상대로 공탁금 출급 청구권 확인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검찰은 A씨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에 대해 9억4000만원을 추징보전 했다.

추징보전은 형사소송에서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유죄로 확정되기 전까지 재산을 묶어두는 절차로, 법원이 인용할 경우 피고인은 범죄 수익으로 추정되는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이후 임대인은 보증금 상당액을 법원에 공탁했고, 검찰은 이 같은 절차를 거쳐 국세를 제외한 전세보증금 일부를 거둬들였다.

검찰은 2022년 7월 김 대표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확정 이후 차명 투자금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확보하는 등 추징 집행을 진행했고 이날까지 총 193억8000만원을 환수했다.

검찰은 관련 법령에 따라 범죄 피해자들에게 범죄 피해 재산을 돌려줄 방침이다.

검찰은 "앞으로도 철저한 범죄 수익 환수를 통해 부정한 이익을 박탈하고, 경제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확정매출채권에 80~95% 투자하겠다고 속인 뒤 약 3200명으로부터 1조3526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대표는 2022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40년 및 벌금 5억원을 확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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