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티샷"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 28일 개장
미국 DYE사 설계 27홀 코스, 고지대 특성상 비거리 상승 효과
인근 11개 시·군 주민 할인 확대, 매주 화요일 '지역주민의 날'

오투리조트 골프장 전경.(사진=오투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오는 28일 골프장을 본격 개장하고 올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 명가인 미국 DYE사가 설계한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백두·함백·태백SKY 등 27홀 규모의 다이내믹한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해발 1100m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낮아 평지보다 비거리가 최대 30m 이상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코스로는 90년 이상의 금강송 군락지를 끼고 있는 태백SKY 13번 홀과 한반도 모양의 벙커가 조성된 18번 홀이 꼽힌다. 함백SKY 4번 홀은 국내 골프장 중 최고 높이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오투리조트는 개장에 맞춰 골프와 숙박, 조식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패키지는 이용객 선호에 따라 객실 타입을 선택할 수 있으며, 54홀 이상 이용 시 추가 할인 및 리조트 내 식음업장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소규모 이용객을 위한 2·3인 전용 패키지도 별도 운영된다.
지역 상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7개 지역(태백·동해·삼척·영월·정선·영주·봉화)에 안동·울진·강릉·제천 등 4개 지역을 추가해 총 11개 시·군 주민들이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매주 화요일은 '지역주민의 날'로 지정해 최저가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개장을 앞두고 코스 정비와 시설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골퍼들이 고원 도시 태백에서 봄 시즌의 시작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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