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겠다" 흉기 챙겨 전처 집과 가족 식당 찾은 50대 구속

[제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흉기를 챙겨 전처의 집과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A(50대)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제천시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전처 B(50대·여)씨의 집과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집에서 흉기를 챙긴 그는 B씨 집을 찾았으나 만날 수 없게 되자,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에 B씨 가족이 정문을 막고 출입을 저지하자 실랑이를 벌이다가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경찰에 "B씨를 죽이겠다"고 직접 신고해 현행범 체포됐다.
3년 전 이혼한 두 사람은 최근 한 달간 수차례 만남을 가졌는데 이성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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