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흥시 "종량제봉투 공급 문제없다" 사재기 진화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직원들이 종량제봉투 창고에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03.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4721_web.jpg?rnd=20260326154822)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직원들이 종량제봉투 창고에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쓰레기 종량제봉투 품귀 우려에 대해 경기 안양시와 시흥시가 "공급 물량에 문제가 없다"며 사재기 심리 차단에 나섰다.
26일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설과 공급 부족 뜬소문이 확산하면서, 일부 판매소를 중심으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각 시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정면 반박했다.
안양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3~4개월 분량의 종량제봉투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급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시는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제작업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유통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판매소별 공급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격 인상설과 관련해 "봉투 가격은 시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으로, 조례 개정 없이 즉각적인 인상은 불가능하다"며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를 자제하고 평소 사용량만큼만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품목인 만큼 가격 인상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쓰레기봉투는 재판매나 중고 거래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불법유통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역시 "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연말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라는 견해를 내놨다.
시는 현재 2개월분 이상의 재고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까지의 사용 물량을 이미 마련한 상태다. 이달 중 추가 제작을 의뢰해 연말 필요량까지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량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배송 체계 강화와 함께 야간 및 주말 추가 배송에 나서는 가운데 재고 관리를 통해 판매소별 재고 수시 파악과 신속 재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단속 강화와 함께 낱장 판매 등 부적정 유통 행위 적발 시 강력 시정 조처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시민들은 근거 없는 뜬소문에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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