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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7일부터 '차량 10부제' 시행…사립대학 최초 동참

등록 2026.03.26 16:33:38

자가용 출퇴근 교직원·학생 대상으로 참여 협조 공지

이기정 총장 "구성원의 실천이 모여 큰 변화 만들 수 있다"

[서울=뉴시스] 한양대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대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가 '차량 10부제'로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에 대응해 사립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선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

한양대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 및 차량 10부제 참여 협조'를 공지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권장하는 이번 차량 10부제는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거나 등하교하는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장애인 및 임산부 탑승 차량 ▲영유아 동반 차량 ▲긴급 출동·공무 수행 차량 ▲특수 장비 운반 차량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아울러 대학 구성원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도 강화한다. 정부 권장 실내온도(겨울 20℃, 여름 26℃) 준수를 비롯해 ▲공용 공간 조명 절전 ▲빈 강의실 및 사무실 냉난방기 사용 중지 ▲퇴근 시 전원 소등 등을 권장한다. 또한 ▲저층 승강기 이용 자제 ▲고효율 실험장비 및 사무용 기구 사용 ▲개별 냉난방기 사용 제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도 포함됐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에너지 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양대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지속 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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