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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AI·드론 기반 첨단전력 투자 늘린다…"소수정예 스마트강군 육성"

등록 2026.03.27 17:34:24수정 2026.03.27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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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AI·드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시범운용 현장 점검

"병력 감소 시대 전투력 공백 보완할 핵심 수단…확산 필요"

"첨단 무기체계로 전환해야…실전 활용성 낮은 사업 재점검"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2025 FS/TIGER 일환으로 실시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 '한미연합 WMD(대량살상무기) 제거훈련'에서 25사단 장병들이 시설을 정찰 및 확보하고 있다. 2025.03.12.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2025 FS/TIGER 일환으로 실시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 '한미연합 WMD(대량살상무기) 제거훈련'에서 25사단 장병들이 시설을 정찰 및 확보하고 있다. 2025.03.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기획예산처는 2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25사단 70-1대대를 방문해 인공지능(AI)·드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시범운용 현장을 점검하고, 병역 자원 감소와 미래전 양상에 대응한 첨단전력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처는 인구구조 변화로 병역 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수 정예 병력으로도 높은 전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미래형 지상 전력의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이제훈 기획처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김민석 방위력강화예산과장이 현장을 찾았다.

25사단 70-1대대는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 지상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Army TIGER)' 시범운용 부대로, 2018년부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접목한 기동화·네트워크화·지능화 작전을 선도적으로 시험하며 미래전의 작전개념과 전력운용 방식을 검증해오고 있다.

이 부대는 차륜형 장갑차, 근거리정찰드론, 다목적무인차량, 워리어플랫폼 등 아미타이거 핵심 무기 체계를 소개하고 그동안 축적된 운용 경험과 실험 결과를 토대로 향후 중점 투자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군 관계자들은 드론, 로봇, 워리어플랫폼 등이 결합된 유무인복합전투체계는 병력 감소 시대에 전투력 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며, 전투원 개인의 생존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일부 부대 시범 도입을 넘어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부대로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제훈 심의관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상비병력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제는 병력 숫자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미래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AI,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 기반 무기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정예 강군을 육성해야 한다"고 첨단전력 확보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국가재정은 한정된만큼, 기존 국방 지출에 대한 성과 및 우선순위 재검토가 병행돼어야 한다"며 "재래식 전력의 단순 성능개량은 지양하고, 실전 활용성이 낮은 사업은 전면 재점검하여,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첨단전력과 이를 운용하는 장병들의 실질적인 복무여건 개선에 우선 재배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이날 현장방문 결과와 국방부 및 각 군의 의견을 토대로 드론·로봇 등 첨단전력 확보,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한 상비병력 재구조화 등 국방 분야 핵심 투자방향을 구체화하고, 이를 2027년 예산안 편성 및 국가재정운용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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