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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K-온라인 국정문답' 시작…'K-컬쳐' 첫 주제로 소통

등록 2026.03.31 18: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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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문체부 차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참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1회 K-온라인 국정문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3.3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1회 K-온라인 국정문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1일 오후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대국민 소통 플랫폼인 'K-온라인 국정문답'을 열고 소통에 나섰다.

K-온라인 국정문답은 김 총리가 장·차관, 전문가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소통 플랫폼이다.

김 총리는 이날 첫 토론에 'K-컬쳐'를 주제로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유 관장은 이날 국립박물관 관람 열기에 대해 "프로야구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중박 650만명, 민속박물관 230만명, 고궁박물관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각각 100만씩 다 합치면 국립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1500만명"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국중박은 지난해 관람객 수 650만명으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874만명), 바티칸 박물관(683만명) 등 세계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김 총리는 "국중박이 650만명, 2위인 바티칸이 683만명이니까 사실 저희(국중박이) 2등하는 것도 잠깐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수 차관은 K 컬쳐의 인기에 대해 한 호주 언론의 분석을 인용하며 "세계를 한국화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개방성', 획일적이지 않고 다채롭다는 '다양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 관장은 국중박 입장료 유료화 문제에 대해 "유료화로 가긴 갈 것 같은데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 하고 뭐 할 건가 하는 것을 올해 잘 검토하겠다"며 "내년에 가서 그 입장을 밝힐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최근 관객 1500만명 돌파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 강원 영월이 관광지로 주목받는 사례를 언급하며 K-컬쳐와 연계해 서울 외 지방도시, 중소도시 중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는 지역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온라인 국정문답을 기획한 배경으로 "온라인으로 이렇게 뵙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더 많은 분들을 뵐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는 것보다는 국정에 관심 있는 하나의 또 주제를 다루는 것이 더 괜찮겠다라는 말씀도 있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중동 전쟁 여파로 비상 경제 상황이고, 저도 비상경제본부장을 맡고 있어서 국정 문답을 하는 것이 괜찮은가, 비상경제 상황에 집중해야 되지 않는가라는 걱정을 해 주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할 일은 한다'라는 차원에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첫 토론인 'K-컬쳐'에 이어 다음 주제는 "최근 전쟁도 있고, 여러가지 복잡한 국제 정세도 있어 국제 정치나 외교 문제 등 조금 더 무거운 주제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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