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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혼잡도 높은 역사 5곳 맞춤형 공간 개선

등록 2026.04.07 1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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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 표기 신설·통로 확장·상가 철거 등

[서울=뉴시스] 서울 지하철, 혼잡 역사 5곳 맞춤형 공간 개선. 2026.04.07.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지하철, 혼잡 역사 5곳 맞춤형 공간 개선. 2026.04.07.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혼잡도가 높은 주요 환승역 5곳을 대상으로 11개 개선 과제를 추진하며 역사 혼잡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등 주요 거점 5개 역사에서 맞춤형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역사별 이용 양상과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 총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단기,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홍대입구역은 향후 노선 확대에 따른 혼잡 증가에 대비해 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 통로 동선 중간에 개집표기 6대를 신설해 승객 동선을 분산한다. 장기적으로는 가장 혼잡한 9번 외부 출입구 인근에 같은 방향 출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역은 복잡한 환승 구조를 고려해 관광객과 교통 약자를 위해 시인성을 확보한 안내 체계를 마련했다. 중장기적으로 1·4·GTX-A호선 환승통로 확장을 통해 이동 병목 구간을 완화할 예정이다.

잠실역은 환승 통로 내 상가 3개소를 철거해 기존 4.2m였던 환승 통로 폭을 8.3m로 넓힐 계획이다. 승강장 울타리를 보강해 혼잡 상황을 대비한다.

강남역은 내선 승강장 내 통신 기계실을 이전해 약 70㎡ 규모 대기 공간을 확보한다. 대합실 개집표기 주변 창고와 옛 매표실 공간을 철거해 약 30㎡ 가용 공간을 확보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내선 승강장 내부 계단을 추가 설치한다.

신도림역은 승강장 내 창고를 철거해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밀집 구간을 완화하는 중이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역사 혼잡도 개선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이용객 흐름을 분산하고 병목 구간을 줄이는 구조적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단기 과제뿐만 아니라 중장기 과제 또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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