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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종량제 봉투, 국민들 걱정하지 않아도 돼"

등록 2026.04.09 2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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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출연

"매수제한 있지만, 국민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OECD 중 상당한 격차로 꼴찌"

"재생에너지에 원전섞어 기후 미치는 영향 최소화해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에너지 대전환 추진 계획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에너지 대전환 추진 계획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나프타 수급 차질 여파로 종량제 봉투값 품귀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평균에서 3개월치 이상 남아있다"며 "최악의 경우에는 일반 봉투에도 버릴 수 있도록 해둬서 봉투값이 올라갈 일은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9일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종량제 봉투) 사재기가 있어서 일시 품절이 있었던 동네가 있는데, 슈퍼에서 예정대로 판매하고 있고, 매수 제한이 있는 곳도 있지만 국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에 온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에 대해 "가스"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가스값이 많이 뛰는 덕에 발전에 영향을 받았다. (그 영향이) 전기료 부담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전기 발전 과정에서 가스 발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직까지는 전기 가격에 변동이 없다. 다만 3~6개월 후에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러·우 전쟁 떄 일부 가스 민간 발전사들이 상당한 이익을 취한 곳이 있었다"며 "당시에는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 고스란히 한전과 국민 부담으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홀짝제)와 관련해서도 "에너지원 사용 자체를 절감하면서 대중교통으로의 수요를 전환하는 것이 기후부의 숙제"라며 "극적으로 휴전은 됐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주 간의 휴전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며 "여전히 전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서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주 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수요억제책이 어디까지 가능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원유도 대체선에서 공급이 되고 있고, 가스도 들어오고 있는 것이 있어서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가 OECD 중에 상당한 격차로 꼴찌"라며 "석탄과 가스를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에 원전을 섞어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각 장점이 있지 않냐. 전문가들이 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에 한번씩 전력수급기본계획을세운다. 12차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대략 하반기에 들어가면 확정할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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