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 최적 8㎜ 감속기 구현 성공

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용 8㎜ 감속기 프로토타입. (사진=한국피아이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MIM(금속분말사출성형) 기업 한국피아이엠은 마이크로 MIM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합한 8㎜ 크기 초소형 감속기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경량화 기반 성능 향상뿐 아니라 마모·소음 감소에 중점을 두고 프로토타입을 설계했으며, 내구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소재 조합을 최적화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초소형 감속기가 필요하지만 기존 감속기는 경량화와 높은 감속비를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한국피아이엠은 무게와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감속비를 극대화해 토크 저하 없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감속기를 구현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티타늄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용 초소형 감속기는 기존 대비 로봇 전체 무게 절감에 따른 큰 폭의 성능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이번 프로토타입 개발을 기점으로 자체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향 상용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다양한 성능 지표 기반 정밀한 측정 프로세스를 구축해 테스트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중 테스트를 마치고 평가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마이크로 MIM·티타늄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정밀 구동 및 상용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 구현에 성공했다"며 "초정밀 제품 양산에 특화된 게 한국피아이엠 경쟁력인 만큼 성능, 경량화, 양산성, 가격경쟁력 등 다양한 강점을 보유한 차세대 감속기를 기반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자율주행, IT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면서 확보한 국내외 대기업을 중심으로 로봇 분야 성과 확보에 나설 것"이라면서 "신제품은 기존 상용화 로봇 감속기와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됐으며, 특히 로봇 손에는 다수의 감속기가 적용되기 때문에 향후 실적 기여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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