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500만원…종전 기대 꺼지자 상승분 반납
미-이란 협상 결렬에 1억800만원선 올랐다 후퇴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1/NISI20251011_0001963501_web.jpg?rnd=20251011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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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13일 종전 기대 약화 속에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1억500만원으로 내려섰다.
이날 오전 8시15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5% 내린 1억553만원에 거래 중이다. 달러 기준으로는 낙폭이 더 크다. 24시간 전보다 3.41% 하락한 7만635달러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 이더리움은 0.58%, 솔라나는 0.16%, 리플은 0.25% 상승하며 비트코인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 사이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극적이었다.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가 부각되며 비트코인은 한때 1억800만원선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되자 상승 동력도 빠르게 약화됐다. 기대가 선반영된 만큼, 결과 부재가 곧 차익실현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4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6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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