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비 정산' 등 공무원이 AI로 직접 개발…정부, 본격 지원
행안부, 국정원과 AI 활용 프로그램 개발 가이드라인 추진
![[서울=뉴시스] “부동산정보과 AI 혁신 하우스”…금천구, 공무원 내부 장벽 허무는 행정 실험. 2026.01.25.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5/NISI20260125_0002047944_web.jpg?rnd=20260125103553)
[서울=뉴시스] “부동산정보과 AI 혁신 하우스”…금천구, 공무원 내부 장벽 허무는 행정 실험. 2026.01.25.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생성형 AI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바이브 코딩'이 확산되면서 전문적인 컴퓨터 코딩 지식이 없어도 업무 도구를 직접 만드는 공무원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광주시의 경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출장비 정산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AI 여비몬'을 개발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으로 영수증을 촬영하면 날짜와 금액을 자동 인식하고, 정산 결과 보고서를 전자 문서로 즉시 생성한다.
이는 외부 전문 기업에 용역을 맡기고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던 것과 다른 방식으로,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실무 공무원이 별도 예산 없이 짧은 기간 안에 직접 해결책을 만든다는 점에서 새로운 행정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제도 설계와 시스템 환경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성과가 있어도 개인 차원에 머무르거나 다른 기관으로의 활용으로 이어지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행안부는 인공지능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공무원이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검증을 제도적으로 장려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과 AI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오는 16일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단계별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AI 시대에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를 효울화하는 등 행정 현장에서의 혁신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며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혁신의 운동장'을 제공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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