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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AI 시대 '철학교육' 강화…하버드 출신 교수진 영입

등록 2026.04.20 0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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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문 융합 가속…AI윤리·언어·예술철학까지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문사회과학부 김건우 학부장(왼쪽부터), 안강훈 교수, 강진호 교수. (사진=GIST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문사회과학부 김건우 학부장(왼쪽부터), 안강훈 교수, 강진호 교수. (사진=GIST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철학 교육과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하버드대 출신 철학 교수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과학기술 중심 대학으로서는 이례적인 인문학 기반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GIST 인문사회과학부는 올해 1학기부터 안강훈·강진호 교수 등 철학 전공 교수 2명을 새로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법철학·AI 윤리 전공의 김건우 학부장을 포함해 동양철학, 언어철학을 아우르는 전임 교수진을 갖추게 됐다.

안강훈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양사상과 비교·예술철학을 연구해 온 학자로 이번 학기 '동양철학입문' '예술과 철학' 등을 강의한다.

강진호 교수는 하버드대 철학과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15년간 재직한 언어철학 권위자로 '인공지능의 철학' 등 강의를 맡는다.

GIST는 이번 교수진 확충을 통해 AI 윤리, 언어철학, 예술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을 강화하고 기술과 인간을 잇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건우 학부장은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수록 인간의 사고와 의미 구성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철학은 AI 시대의 필수적인 교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AI 시대의 혁신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인문학적 통찰과 결합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안강훈·강진호 교수의 임용을 계기로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유를 갖춘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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