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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현금배당 35조 돌파…역대 최고치

등록 2026.04.20 15:02:32수정 2026.04.20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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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3조1176억원…34.8% 증가

밸류업 기업 배당 88% 차지…고배당 기업 배당성향 5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현금배당이 38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밸류업 기업들이 높은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고배당 흐름을 이끌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현금배당 총액은 35조1000억원으로 전년(30조3000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전체 799곳 중 71%인 566사로 이 중 81.1%인 459사가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이어왔다.

보통주 기준 평균 시가배당률은 2.63%로 국고채 1년물 수익률(2.43%)을 웃돌았다. 평균 배당성향도 39.83%로 전년 대비 5.09%포인트 상승하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기업들이 배당 확대를 주도했다. 이들 기업의 배당금은 30조7599억원으로 전체의 87.7%를 차지했으며 배당성향도 48.24%로 평균(39.83%)을 크게 웃돌았다.

또 고배당 공시 기업(255사)의 경우 평균 시가배당률은 3.24%, 배당성향은 51.60%로 전체 평균 대비 각각 0.61%포인트, 11.77%포인트 높았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배당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 코스닥 12월 결산 법인의 현금배당 총액은 3조1176억원으로 전년(2조3130억원) 대비 34.8% 증가했다.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666사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2.637%로 4년 만에 국고채 수익률(2.433%)을 웃돌았고 평균 배당성향도 37.4%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넘어서는 기업은 288사로 전체의 43.2%를 차지했다.

코스닥 밸류업 공시법인(315사) 중 고배당 공시를 수행한 273사의 평균 배당성향은 49.5%로 전체 평균(37.4%)을 크게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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