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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올라오스' 6월 초연 개막…문성일·김서한·최유현 출연

등록 2026.04.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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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변주되는가"

연극 '이올라오스' 포스터. (섬으로간나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이올라오스' 포스터. (섬으로간나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이올라오스'가 6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스24 아트원 3관에서 공연된다.

'이올라오스'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 '카이로네이아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명예를 위해 가장 사적인 감정마저 전쟁의 도구로 삼는 냉철한 지휘자 멜라스, 체제의 모순을 응시하며 고뇌하는 참모 아가토, 낮은 신분이지만 뜨거운 맹세를 품에 안은 병사 피론까지. 서로 다른 신념을 품은 세 인물이 극의 중심에 있다.

한때 깊이 연결됐던 멜라스와 아가토는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속에서 균열을 맞고, 그 틈 사이로 들어선 피론이 아가토에게 잊고 있던 감정을 일깨우며 셋의 운명도 함께 휘몰아친다.

멜라스 역에는 문성일, 김준식, 김재한이 이름을 올렸다.

아가토 역에는 김서환, 정서안, 신수빈이 출연한다.

피론 역은 최유현, 정태영, 윤여백이 맡는다.

극본은 신예 작가 천성진이 맡았고, 박고은 연출과 유한나 작곡가도 창작진으로 합류했다.

제작사 섬으로간나비는 "'이올라오스'는 단순히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하는 작품이 아니"라며 "역사적 사실 위에 쌓아 올린 세 사람의 팽팽한 심리전, 그리고 사랑이라는 가장 인간적인 감정이 전쟁이라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변주되는지를 집요하게 묻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연극 '이올라오스' 출연진. (섬으로간나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이올라오스' 출연진. (섬으로간나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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