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할인에 추경 500억 추가 투입…계란·닭고기 등 9개 품목
할인지원 예산 1580억원으로 확대…품목·유통경로도 확대
5월 참외·토마토 등 시설과채, 닭고기·계란 등 9개 품목 할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달걀이 진열되어 있다. 2026.04.0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2333_web.jpg?rnd=2026040214521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달걀이 진열되어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할인 지원 추가경정예산 50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품목들에 대한 할인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23일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 추가경정예산 5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추경이 더해지면서 총 사업 규모는 기존 본예산 1080억원을 포함해 1580억원으로 늘어난다.
농식품부는 우선 체감할 수 있는 할인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 4월에는 당근·양배추·양파 등 5개 품목을 할인 중이지만, 5월에는 9개 품목으로 늘릴 예정이다. 4월30~5월13일 배추·양배추·양파, 5월7~13일 참외·토마토·애호박, 5월21~27일 파프리카 순으로 할인을 추진한다.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가격이 높은 닭고기와 계란은 5월27일까지 할인 지원을 지속한다.
한우와 돼지고기는 자조금을 활용해 5월 가정의 달 기간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중소 유통 경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중소 유통경로 지원 비중을 기존 55%에서 58%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한다.
명절에 할인 판매되는 농할상품권의 가맹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전통시장으로 한정됐던 데에서 농축산물 전문 판매점포 등 중소 유통업체까지 넓혀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할인율은 기존 30%에서 20%로 낮춰 과도한 할인으로 인한 가수요를 방지한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중동 전쟁 등으로 불안한 환경에서 이번 추경을 계기로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도록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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