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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강변3로 피살 사건…친오빠 "동생 쏘지 않았다"

등록 2026.04.23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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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방아쇠를 당긴 손 - 1970 강변3로 피살 사건'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정성호, 가수 루나, 배우 한채아가 리스너로 출연해 사건의 이면을 따라간다. (사진=SBS)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방아쇠를 당긴 손 - 1970 강변3로 피살 사건'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정성호, 가수 루나, 배우 한채아가 리스너로 출연해 사건의 이면을 따라간다. (사진=SBS) 2026.04.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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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1970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강변3로 피살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2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방아쇠를 당긴 손-1970 강변3로 피살 사건'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정성호, 가수 루나, 배우 한채아가 리스너로 출연해 사건의 이면을 따라간다.

사건은 1970년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한 의문의 총격 살인으로 시작된다.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기자는 "이건 보통 살인 사건이 아니"라며 심상치 않은 정황을 전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의 집에서는 미화 2000달러를 포함한 다량의 현금과 당시 장관급 고위층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회수 여권'이 발견돼 정체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특히 피해자의 수첩에 대한민국 최고위층의 이름들이 적혀 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가 세 살배기 아들을 둔 미혼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소식을 접한 출연자 한채아는 "누구 아이일까?"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정·재계 인사들이 출입하던 비밀 요정의 에이스로 확인됐다. 대학 중퇴 후 요정에 입문한 그는 유창한 영어와 일본어 실력, 미모를 바탕으로 고위층과 인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의 오빠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수법과 동기 면에서 여러 의혹을 남겼다. 출연자 루나는 "말도 안돼"라며 수사 결과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사건은 19년 뒤 반전을 맞았다. 출소한 오빠가 "난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라고 공개 선언하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이후 피해 여성의 아들이 아버지를 찾겠다며 친자 확인 소송에 나서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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