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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기다림' 끝났다…북아현2구역 관리처분인가

등록 2026.04.23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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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23일 최종 승인…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후 18년만

삼성물산·DL이앤씨 시공…하반기 이주 및 철거 착수 예정

[서울=뉴시스] 23일 서대문구청은 북아현2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최종 승인했다. (출처=북아현2구역 조합)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 서대문구청은 북아현2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최종 승인했다. (출처=북아현2구역 조합) 2026.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이 18년만에 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재개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23일 북아현2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서대문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안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개발 사업에서 이주와 철거 전 거치는 사실상 마지막 행정 절차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520번지 일대 12만2776㎡를 정비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3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공은 삼성물산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북아현2구역은 그간 구역 내 성당 부지 협의 난항과 조합 내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특히 최근에는 '1+1 분양 취소' 결정에 반발한 일부 조합원들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처분인가 승인은 2008년 북아현2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지 약 18년 만이다.

조합은 인가 이후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정숙 북아현2구역 조합장은 "그동안 기다려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금융기관 선정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주와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아현2구역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2호선 아현역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북아현 뉴타운 내에서도 사업성이 높은 핵심 구역으로 꼽힌다. 이번 인가에 따라 인근 정비사업 현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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