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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비심리 9.9p 급락…비상계엄 후 최대 낙폭

등록 2026.04.24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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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산본부, 4월 소비자동향조사

[부산=뉴시스]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 2003~2025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한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사진=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 2003~2025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한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사진=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이달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CCSI는 103.5로, 전월 대비 9.9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던 2024년 12월(-12.7p) 이후 가장 큰 낙폭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이는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라 시민들의 물가 상승과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한은 부산본부는 분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산출한 경제 심리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과거(2003년~2025년)에 비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지수(91)와 생활형편전망지수(96)는 각각 전월보다 6p, 4p 내렸다.

가계수입전망지수(99)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5)는 각각 전월보다 4p, 6p 내렸다.

특히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현재경기판단지수(67)와 향후경기전망지수(80)는 각각 전월보다 22p, 12p 내렸다.

취업기회전망지수(82)는 전월보다 8p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지수(115)는 전월보다 7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지수(94)와 가계저축전망지수(99)는 각각 전월보다 3p, 1p 내렸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8)와 주택가격전망지수(104)는 각각 전월보다 6p, 7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6일 부산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333가구가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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