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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 2·3·5구역 연결' 입주민 전용 DRT 추진

등록 2026.04.24 15:58:06수정 2026.04.24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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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2·3·5구역, 약 1만 세대 통합 생활권 조성

약 1.4㎞ 규모 단지를 하나의 이동 체계로 연결

현대건설, '압구정 2·3·5구역 연결' 입주민 전용 DRT 추진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 2·3·5구역을 연결하는 입주민 전용 DRT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압구정 재건축 정비사업구역은 약 1만 세대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로 소규모 도시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압구정 2구역에서 3·5구역까지 대표 지점을 기준으로 약 1.4㎞에 달하는 긴 동선을 가지고 있어,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생활권과 효율적으로 연계되는 합리적인 교통수단이 필요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차량 경로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서비스로, 실시간 수요를 반영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교통수단이다. 입주민의 실제 이동 동선과 패턴을 분석해, 기존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비효율을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이동 시나리오 분석 결과 가장 긴 경로인 ‘압구정 5구역-잠원 한강공원’ 구간은 기존의 교통수단으로 약 20~45분가량 소요되던 것이 DRT를 이용할 경우, 약 10~14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소~최대 간의 편차도 줄었는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탑승·정차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또한, DRT는 실제 생활 동선을 중심으로 설계 돼 압구정역(3호선)과 압구정로데오역(분당선), 현대백화점 및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거점과 함께 한강 수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까지 하나로 연결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월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기반 건설 산업 특화 서비스 기획’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 단지 특성에 맞춘 이동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을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니라 이동까지 설계된 미래형 생활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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