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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박찬대 "압도하라 인천" vs 유정복 "멈추지 않을 것"

등록 2026.05.03 08:00:00수정 2026.05.03 08: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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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시작(2월3일)을 앞두고 28일 오후 인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할 선거 사무 안내 및 선거법 안내 책자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6월3일 실시된다. 2026.01.28.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시작(2월3일)을 앞두고 28일 오후 인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할 선거 사무 안내 및 선거법 안내 책자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6월3일 실시된다. 2026.01.2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6·3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인천에서도 여야 후보가 모두 공식 출마선언을 하면서 선거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모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박 예비후보다.

그는 지난 3월2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천에서 모든 걸 던지겠다"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0개 군·구를 모두 돌면서 민생 현장을 챙겼고, 지난달 22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압도하라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유 시장 취임 후 인천시의 경제성장률이 2022년 6.8%에서 지난해 -0.5%로 4년 만에 7.3%포인트(p) 추락한 것을 짚으며 "민선 8기 시정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천도 중앙정부와 확실히 손발을 맞춰 예산과 정책을 성과로 이끌어낼 유능한 지방정부가 절실하다"며 스스로 수도권으로 묶여 이중소외를 당하고 있는 인천을 바꿀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취임 이후 1호 시정으로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해 인천e음 결제 한도 상향 및 캐시백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 미래 중장기 발전 전략인 '인천 ABC+E'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인천 임금근로자 평균연봉을 5500만원, 전국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물류 AI 기술 투자와 중고차 수출단지 '글로벌 AI 오토벨리' 조성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BIST) 설립 및 1500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 조성 ▲5만석 규모의 문학 K-컬처 스타디움 건립 ▲인천 앞바다 해상풍력을 활용한 에너지 지산지소(지역 생산·소비) 실현 등 공약을 제시했다.
(왼쪽)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사진=박찬대후보측 제공). (오른쪽)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2026.04.29. amin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사진=박찬대후보측 제공). (오른쪽)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정복 시장도 지방선거를 90일 앞둔 지난 3월4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결코 멈추지 않겠다"며 3선 도전 예열에 나섰다. 이후 국힘 공천관리위원회 내홍,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란, 정부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등에 쓴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29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개최한 출마선언식에서 인천을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특별법을 통해 '인천국제자유특별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으로 인천 역차별이 심화될 수 있다면서도 핵심인 인천공항 문제,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는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이 받는 수도권 역차별,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 문제 등에서 인천을 사수하고, 천원주택 등 '천원 유니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지갑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출산·보육·교육·주거·교통·의료 등 아이와 부모의 삶 전체를 책임지는 정책을 확대하고,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 발전도 공언했다.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개혁신당 이기붕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꾸준히 지역 곳곳을 돌며 선거 유세에 나서고 있다. 그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연수구 구 송도유원지 중고차 매매단지와 옥련동 KT 인근 유휴부지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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