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3경북]교육감 후보들, 소통·협약·공약발표…경쟁 본격화

등록 2026.04.29 15:57: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김상동 후보와 경북교사노조집행부. (사진=김상동 후보측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상동 후보와 경북교사노조집행부. (사진=김상동 후보측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상동·이용기·임종식 예비후보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김상동 후보(전 경북대학교 총장)는 경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미희) 집행부와 만나 학교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사노조 측이 전달한 교육 정책 및 현안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교사노조에 전달했다.

답변서에는 교사의 비본질적 행정업무 완전 분리,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의 교권 보호, 교원 처우 및 복지 현실화 등 현장 교사들의 요구 사항에 대한 실행 계획이 담겼다.

김 후보는 답변서에서 "학교지원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AI 자동화 기반 행정 체계를 도입해 교사들이 기안이나 실태조사 등 행정 실무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악성 민원이나 아동학대 무고성 신고 발생 때 교육청 전담 변호인단과 신속대응팀이 즉각 개입하는 교육활동 보호 원스톱 지원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 후보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에만 100% 집중할 수 있는 안심 교육 환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안동=뉴시스] 이용기 후보가 포항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대학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용기 후보측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용기 후보가 포항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대학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용기 후보측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용기 후보는 이날 포항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대학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는 "초중등교육의 근본문제는 입시경쟁 교육에서 비롯된다"며 "대학입시폐지와 대학무상화평준화를 지역에서부터 공론화해 전국 의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평준화는 서울 집중 현상과 지방 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서열화 대학 체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입시경쟁교육 해소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대학서열체제 및 고교서열 체제 해소 ▲초중등교육재정과 고등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무상화평준화운동본부는 다음달 초순까지 전국의 다른 지역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체결한 후 다음달 12일쯤 결과를 밝힐 계획이다.   
[안동=뉴시스] 지난 27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임종식 후보. (사진=임종식 후보측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7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임종식 후보. (사진=임종식 후보측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종식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사람 중심 인공지능(AI) 대전환 미래 교육'을 소개했다.

임 후보는 "AI와 디지털 기술의 변화는 이미 학교와 아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며 "이제 교육은 아이들이 AI를 바르게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준비 없는 AI 도입은 오히려 격차를 키울 수 있지만, 현장에 맞게 설계된 AI 교육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더 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임 후보는 이를 위해 "'경북 AI 배움터'를 확대하고, AI 기반 학습지원과 학교 안전, 교직원 행정 지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북형 AI와 디지털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 시스템, 장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자동 자막과 번역 등 실시간 언어 지원, 찾아가는 IB 스쿨 등을 운영해 지역과 환경에 따른 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AI 시대에 필요한 윤리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AI 시대일수록 독서와 토론, 인문학, 기본 교과교육이 더 중요하다"며 "학교별 인문 프로젝트와 독서 환경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해 기술과 인문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