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전북지사는 민주당?…김관영 무소속 출마 촉각
민주 이원택·국힘 양정무·진보 백승재 출마…김관영 '변수'

왼쪽부터 김관영, 이원택, 양정무, 백승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김관영 현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따라 도백대전의 판세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안호영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경선 직후 원팀을 강조하면서 본선 전 조직 가다듬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내발적 발전을 제시했다. 전북이 가진 자원과 기업, 인재를 외부 의존이 아니라 전북 안에서 연결해 그 힘으로 전북 경제의 성장 구조를 만들자는 경제 정책이다.
그는 "내발적 발전은 구호가 아니라 기업의 가장 절박한 생존 전략"이라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체감 경제를 도지사 직속 내발적 발전위원회에서 시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선과정에서 안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윤리감찰' 결과를 놓고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도 상당한 상황이다. 여기에 '제3자 식사비 대납의혹' 등 경찰조사도 앞두고 있어 선거 판세에 불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최근 양정무 전 전주갑 당협위원장을 전북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양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참석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출마를 촉구한 인물이다.
양 후보는 ▲새만금 지역 에너지 전력망 확충 ▲남원, 장수 가야 철기문화 발굴 및 재조명을 통한 관광자원화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결해 등산 및 스포츠 관광산업화 ▲각 지역에 맞는 특산물을 이용한 경제 창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등을 내세웠다.
또 다른 후보로는 진보당 백승재 예비후보다.
백 예비후보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겠다며 ▲반도체·피지컬 AI 벨트 구축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 완성 ▲K-컬처를 선도하는 세계적 역사문화 고도 완성 등의 구체적 방안을 약속했다.
이밖에 김성수 세무사, 김형찬 목사도 전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특히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지난 1일 있었던 제명 사태로부터 계속된 일련의 사태들은 나의 불찰로 인한 것이고, 이로 인해 도민 여러분께 그리고 아껴주는 도민분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심려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도민의 판단, 참여권이 배제된 이런 부분에 많이 문제제기를 하고 정청래 지도부의 불공정 업무처리와 관련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인데 김 지사의 거취 여부는 다음주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