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북]민주 도의원 일부 지역서 갑자기 경선 지정
조민자 예비후보, SNS서 이연희 지역위원장 저격
![[청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 청주15 선거구 조민자(왼쪽) 예비후보와 박진희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325_web.jpg?rnd=20260430160233)
[청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 청주15 선거구 조민자(왼쪽) 예비후보와 박진희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의원 공천 갈등이 청주 상당에 이어 흥덕에서도 재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15(가경동·복대2동) 선거구 민주당 조민자 예비후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역위원장(이연희 청주흥덕 국회의원)이 이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선거구를 옮기면 공천을 주겠다는 제안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실리를 찾으라는 조언이 있었지만, 공천권을 쫓아가는 불나방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지역 여러분 외에 누구에게도 머리를 조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민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청주15) 예비후보 페이스북 켑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애초 이 선거구는 조 예비후보가 홀로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 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선거구 변경에 더해 청주8(오송·강내) 선거구가 청년선거구로 지정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 선거구에는 이 의원의 선임비서관 출신의 이윤재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지역위원장인 이 의원은 청주8 선거구에서 활동하던 박진희 도의원을 15선거구로 옮겨 조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도록 조정했다.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 위기에 몰린 박 도의원을 밀어주려 상대적으로 본선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조 예비후보와 경선을 붙인 것 아니냐는 게 지역 정치권의 해석이다.
당 안팎에서는 지역위원장의 특정후보 밀어주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조 예비후보도 "컷오프 대상자를 부활시켜 함께 경선을 하라는 이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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