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인구 13년 만에 3만명 회복하나…"이달 안에 가능"
2013년 2월, 3만명 2차 붕괴
기본소득 4개월 만에 649명↑

옥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신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인구수가 이르면 이달 안에 3만 명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행정안전부와 옥천군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옥천읍 주민등록인구는 2만9963명이다.
37명이 순증가하면 3만명에 도달한다.
군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간 매월 평균 89명씩 순증가한 걸 고려해 이달 안에 3만 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옥천읍 인구가 3만명 선을 마지막으로 유지한 건 2013년 1월(3만13명)이었다.
그해 2월에 2만9913명으로 줄어들더니 2025년 2월엔 2만8050명으로 바닥을 찍었다.
이달 안에 3만명을 넘기면 13년 만에 인구 3만을 회복하는 기록을 쓰게 된다.
인구 통계에서 눈에 띄는 건 2025년 11월 2만8661명이던 옥천읍 인구가 12월에 갑자기 2만9314명으로 폭증한 점이다.
한달 만에 653명이나 전입인구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기대심리로 설명한다.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를 발표한 게 2025년 12월2일이었고, 이미 그해 11월 중순부터 옥천군 포함 가능성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군은 옥천읍 인구가 3만명 선을 회복한 걸 반긴다. 군 관계자는 "연말 인사이동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인구가 급증한, 가장 큰 요인은 기본소득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역적 시각으로 보면 마냥 반길만한 일은 아니란 의견도 나온다.
이 지역 한 6·3지방선거 출마자는 "출생으로 인한 자연증가보단 청주·대전·세종·영동·무주 등 이웃 지자체에서 옥천으로 주소를 옮기는 전입인구가 인구 증가의 추동력 아니겠냐"고 평가했다.
인구의 생성이나 증가보단 인구의 이동이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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