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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백신 나올까"…옵티팜, 국책과제 수주

등록 2026.05.06 16: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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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다가 백신 연구개발 사업

[서울=뉴시스] 옵티팜은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옵티팜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옵티팜은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옵티팜 제공) 2026.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생명공학 전문기업 옵티팜이 수족구병 백신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옵티팜은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수족구병 감염을 예방하는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기반 다가 백신 연구개발 사업으로 바이러스백신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씨드모젠과 성신여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2년 8개월간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후보물질 유효성을 검증하는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오는 2028년 말까지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한다.

수족구병은 5세 미만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법정 감염병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된 백신은 전무한 상태다. 지역과 시기에 따라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항원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다가 백신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하지만 해외에서 개발된 일부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만 막는 '단가 불활화(사백신)' 형태에 머물러 있다.

옵티팜은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과 콕사키바이러스 16형(CVA16)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2가 백신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실제 바이러스와 유사한 구조를 지니면서도 안전성이 뛰어난 VLP 기반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수족구병 백신 개발은 구제역 백신에 이어 당사가 추진하는 두 번째 국산화 프로젝트"라며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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