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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들, 입사 후 1년 내 조기 퇴사 66% 달해

등록 2026.05.07 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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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비중 10% 미만 기업 46%…저임금·근로환경 개선해야

대구상의 "채용·정착·유지 전 과정 포괄하는 대책 필요"

대구상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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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지역 기업 중 청년 비중이 10% 미만인 곳이 46%에 달하고, 10곳 중 4곳은 최근 1년 내 청년 채용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용된 청년 중 65.9%는 1년 내 조기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채용과 정착·유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지역 기업 446개사를 대상으로 지역기업 청년 채용 현황 및 애로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청년(만 19~34세) 인력 비중이 ‘10% 미만’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6.1%로, 지역 기업의 청년 고용율이 크게 낮았다.

특히 최근 1년간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은 59.9%에 불과해 지역기업 10곳 중 4곳은 청년 채용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기업 중에서는 1년간 1~2명을 고용한 기업이 44.1%로 가장 많았고, 3~4명(24.8%), 5~9명(17.4%), 10~19명(7.5%), 20명이상(6.2%) 순으로 집계됐다.

채용 직무는 생산·현장이 4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영지원(인사·총무·회계)(15.5%), 영업·마케팅(13.7%), 연구·개발(13.1%), 물류·유통(6.8%)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청년 근로자의 ‘조기퇴사가 있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10곳 중 6곳으로, 조기 퇴사에 따른 경영손실 또한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기업 46.2%는 1년 내 조기 퇴사할 경우 체감 경영적 손실 규모는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청년 채용 확대와 고용 유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고용유지 인건비(62.1%)와 신규채용 장려금(61.3%) 지원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근무환경 개선(15.6%), 채용연계형 인턴·현장실습(12.6%), 산학협력 연계(9.3%), 입사 초기 정착(8.2%), 인력매칭·채용정보(6.7%), 직무훈련·재교육(5.9%), 기숙사·교통·주거 연계(4.1%) 순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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