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울산] 김주홍 "책·체험·안전 어우러진 행복학교 만들겠다"
울산시교육감 후보 "현장 체험학습 참여보장제 추진"
![[울산=뉴시스]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2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20. gorgeousk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368_web.jpg?rnd=20260520100927)
[울산=뉴시스]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2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독서교육 강화와 체험학습 확대, 학교 안전망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책·체험·안전이 어우러진 행복학교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2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울산교육의 다음 단계를 만들겠다"며 "교육은 단순히 시험 점수를 올리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과 성장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 읽는 학교, 안전한 학교, 도전하는 학교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선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울산형 북스타트 운동' 확대와 학교 도서관 기능 강화, 독서교육 전담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글쓰기 교육과 학생·교사 독서동아리 출판 활동까지 지원해 읽는 교육을 쓰는 교육으로 연결하는 울산형 독서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교육청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 후보는 "더 이상 학부모 부담과 교사 책임에만 맡겨둘 수 없다"며 초·중·고 학생 누구나 연 1회 이상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학습 참여 보장제'를 추진하고 차량비와 기본 체험비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의 산업·해양·환경·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보험·안전 인력·보조 인력 지원 강화로 교사 부담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체계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며 “도전 경험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교육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확대와 진로·취업·창업 연계 교육 강화, AI 기반 디지털 성장 이력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학교 안전 공약도 비중 있게 다뤘다. 김 후보는 "학부모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등굣길 안전 문제"라며 울산형 스마트 스쿨존 도입과 학교별 안전 정차 구역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지난 13일 학부모 지지선언 측의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도 함께 내놨다.
김 후보는 기초학력 강화 방안으로 매 학년 3월 진단검사를 실시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책임교사를 활용한 맞춤형 보완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학력을 넘어서는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성화해 다른 학교 교사의 수업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학교에 자기주도학습실을 마련하고 야간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석식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등학교 39개교에서 학교당 50명 정도가 희망할 경우 연간 약 11억7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군별 진학지도상담센터 설치와 미래진로교육원을 조성하겠다"며 "미래진로교육원에서는 적성검사와 학업성취도, 학생부 평가 등을 종합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학·취업 방향 설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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