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수현 "김태흠, 토론은 세부 수치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등록 2026.05.22 13:22:06수정 2026.05.22 13:4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22일 KTX천안아산역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22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22일 KTX천안아산역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21일 열린 대전MBC TV토론(2차 토론) 중 상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이른바 '장학퀴즈식 공방'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박 후보는 22일 오전 KTX천안아산역 앞에서 가진 지역 취재진과 스탠딩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냉각수 사용량 등 지나치게 세부적인 수치를 묻는 방식보다 충남의 미래를 놓고 토론을 해야 하지 않냐"면서 "이러한 토론 방식이 곧 있을 3차 토론에선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광주전남 통합특별시가 요구한 500억원의 예산 반영 요구를 지난 1차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삭감했다는 표현을 김 후보가 했는데, 당시 추경은 이른바 '전쟁추경'이고 그와 관련되지 않은 다른 추경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김 후보가 말한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된 예산은 애초부터 편성대상이 아니었다. 허위사실을 반복해 주장할 경우 위법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내건 K-컬처 아레나와 관련한 공약에 대해서도 입을 연 박 후보는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용역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용역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거기에 민간투자까지 유치해서 특정 규모로 만든다는 것으로 인해 정부 공모에서 충남이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조원이 넘는 복합 아레나를 만드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적어도 국정과제에 발맞추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야 할 문제인데 김 후보가 어느날 갑자기 꺼내든 공약에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형 사업을 아무런 계획 없이 선거에 임박해서 주먹구구식으로 발표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없을 뿐 아니라 제대로 실행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도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정확하게 정부의 용역과 가이드라인이 나온 뒤에 여러 절차와 의견수렴을 거쳐 가장 좋은 곳에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후보는 자신이 직접 받은 '네거티브 현수막'과 관련한 제보에 대해 "그러한 행동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내란과 같은 행위"라며 "저와 저희 캠프, 그리고 민주당은 불법 현수막 게첩 행위가 벌어질 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대응 등 즉각적인 대처를 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