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엑스포 후원금 공개" vs 박형준 "네거티브 일관"
후원금 의혹 vs 정책 검증…맞불 공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시장 후보들의 유세 모습. 전재수(더불어민주당·왼쪽), 박형준(국민의힘) 후보. 2026.05.2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2665_web.jpg?rnd=2026052210050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시장 후보들의 유세 모습. 전재수(더불어민주당·왼쪽), 박형준(국민의힘) 후보. 2026.05.22. [email protected]
전 후보는 22일 "엑스포 유치에 쓴 후원금 사용 규모와 사용 내역을 공개해야 마땅하다"며 "박 후보는 '투명하게 처리했다'고 해명하지만 정작 후원금을 낸 기업인들은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또 "후원금 총액은 얼마이고 어디에 썼으며 얼마나 남았느냐"며 "2030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중도 포기한 로마가 얻은 표가 17표, 부산은 29표다. 부산에서 쓴 돈만 1200억여원으로 한 표에 40억원 이상 든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 경제가 어렵고 기업인들도 힘든 상황에서 모아준 돈이라면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엑스포 유치 선봉장'이라던 박 후보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정작 공개된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 결산 내역은 2쪽에 불과하고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핵심 정보도 가려져 있다. 부실을 넘어 은폐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전 후보를 향해 "네 번의 토론회에서 핵심 질문을 수차례 던졌지만 전 후보는 끝내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않았다"며 "네거티브로 일관한 전 후보에게 부산 시민을 대신해 다시 묻는다"고 맞섰다.
박 후보는 ▲10년간 북구와 부산시에 직접 유치·설계한 일자리 ▲부산 해양일자리 구조 ▲중앙정부 대응 방식 ▲미국과 해양방산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과제 ▲퐁피두 예산 1200억원 사용 계획 ▲기본소득과 복합소득 정책의 적합성 등 6가지를 제시하며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다"며 "부산 시민 앞에 성실히 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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