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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1.3만가구 입주…서울은 제로

등록 2026.05.26 09:09:07수정 2026.05.26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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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781가구, 지방 7818가구 입주 예정

"실수요자, 입주 시점 전후 매물 흐름 봐야"

[서울=뉴시스]6월 지역별 입주 물량 (자료=직방 제공) 2026. 5. 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6월 지역별 입주 물량 (자료=직방 제공) 2026. 5. 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달 대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서울에선 예정 물량이 '제로(0)'로 공급 공백이 발생하며 수도권 입주 물량은 경기와 인천이 견인하는 양상이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359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만6812가구 대비 19.1% 감소한 수치지만 전월 1만3183가구와 비교하면 3.2% 소폭 증가한 규모다. 입주 물량은 지난 5월 저점을 찍은 이후 완만하게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781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전월 3161가구 대비 82.9% 급증한 반면 지방은 7818가구가 입주해 전월 1만22가구 대비 22.0%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조사 대상 기준(총세대수 30세대 이상, 5월 2주차 조사) 입주 예정 아파트가 전무한 가운데, 입주 물량은 경기(5156가구)와 인천(625가구)이 채웠다. 특히 경기 지역의 입주 물량은 전월(2064가구)보다 150% 가까이 늘었다.

경기 지역의 주요 단지로는 의왕시 인덕원퍼스비엘(2180가구), 오산시 호반써밋라프리미어 (1030가구), 광주시 광주송정중흥S-클래스파크뷰(840가구), 이천시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785가구) 등이 있다. 인천에선 신검단중앙역칸타빌더스위트(625가구) 1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가장 많은 4426가구를 쏟아내며 지방 전체 입주 물량의 57%를 차지했다. 수영구 DEFINE광안 1233가구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 972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부산은 올해 지방 시·도 가운데 연간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하반기에도 연말을 중심으로 4000여 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외 지방에선 강원 970가구, 울산 870가구, 대구 84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직방은 "신축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은 매물 선택지가 넓어지기 때문에 전세 계약을 앞둔 실수요자라면 입주 시점 전후의 매물 흐름을 함께 보는 게 좋다"며 "특히 이번 경기 입주 단지들은 전매 제한이나 규제 부담이 비교적 적은 지역에 있어 입주 시기에 맞춰 매물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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