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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경남]전(前)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 학력 최하위? 사실과 달라"

등록 2026.05.26 2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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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전(前)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기자회견.(사진=전(前) 대학진학전문위원 제공) 2026.05.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전(前)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기자회견.(사진=전(前) 대학진학전문위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는 6·3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최근 권순기 후보가 선거 유세장에서 '경남 학력 최하위'라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전(前) 대학진학전문위원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은 2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경남교육의 학력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일부에서는 수능 상위등급 비율만을 근거로 '경남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해석은 일반계고등학교 비율, 대학입시 유형 등 다양한 변인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 접근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수능 등급 통계만으로 경남교육 전체를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밤낮으로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 헌신해 온 경남지역 교사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행위"라면서 "이러한 정치적 주장이 지속될 경우 현장 교사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2024년 국정감사 등에서 공개된 경남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요 대학 합격률,  2022학년도~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주요 대학 합격자 수 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들은 "경남 학생들은 교육청과 학교의 맞춤형 상담을 활용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며 높은 최종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수능보다 학교수업과 내신 중심의 평소 학업 성취도가 매우 탄탄하다는 명백한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6월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경남도선관위에서 교육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권순기(왼쪽부터), 김준식, 송영기, 오인태 후보.(사진=경남도선관위 제공)2026.05.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6월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경남도선관위에서 교육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권순기(왼쪽부터), 김준식, 송영기, 오인태 후보.(사진=경남도선관위 제공)2026.05.14. [email protected]

이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경남 학력 최하위'라는 정치적 주장에 대해 경남교육청이 침묵으로 대응할 경우 왜곡된 인식이 확산되고 교육 현장의 혼란만 커질 수 있다"면서 "경남교육청은 더 이상 침묵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지역 학생들의 실제 대학 진학 현황과 교육 성과, 기초학력 지원 결과 등을 객관적 자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영기 경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권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경남 학력이 전국 꼴찌'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권 후보는 즉각 근거를 공개하든지, 아니면 발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남교육청도 오는 27일 이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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