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월드컵 4개 방송사 중계 원했는데 2개사 빠져 아쉬워"
![[서울=뉴시스] 2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월드컵 중계에 나서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출연했다.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103_web.jpg?rnd=20260527141020)
[서울=뉴시스] 2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월드컵 중계에 나서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출연했다.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2026.05.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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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월드컵 중계에 나서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두 사람의 호흡을 두고 "시청률 1등 하지 않을까 속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표는 "시청률보다 좋은 중계를 하는 게 중요하다. 유익한 중계, 감동이 있는 중계, 행복한 중계, 이기는 중계 해보겠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럼 1등 하는 것 아니냐. 말을 왜 돌리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현종은 "성적은 따라오는 거다. 이번 우리나라 경기가 우리 시간대로 다 오전에 있다. 오전부터 하루가 행복할 수 있는, 또 기분 좋게 주말을 맞이할 수 있는 중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경쟁 상대로 언급되는 박지성 JTBC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에 대해서도 물었다. 남현종은 "축구에서도 강팀은 자기가 준비되어 있으면 상대 팀보다 본인들을 먼저 챙긴다. 그분들을 의식하기보다는 제가 잘할 수 있는 걸 이영표 위원님과 같이 하자는 마음으로 나선다"고 답했다.
이영표는 "월드컵을 4개의 방송사가 다 같이 중계하고 응원하며 붐업도 되길 원했는데, 2개사가 빠져서 아쉽다. 그래도 KBS가 공영 방송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선택을 해서, 아쉬운 가운데서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넷이 나눌 걸 둘이 나눈 거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남현종 아나운서가 가장 큰 월드컵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제2의 전현무가 되는 것 아니냐"고 기대했다.
이영표는 "(남현종 씨는) KBS 신입 캐스터다. 상당히 독창적이고 일반적이지 않은 면들이 있다. 우리 축구 팬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중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남현종은 "개그계에는 박명수 씨가 있고 아나운서계는 전현무 선배가 있다. 그래서 처음에 제가 많이 떨었는데 배우려고 하는 모습도 그렇고, 당황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그 뒤로 제가 오히려 챙겨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처음에 긴장을 많이 하더라. 같이 연습하고 나서는 편안해졌다"며 전현무와의 호흡을 예고했다.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상대인 체코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이영표는 "체코에 키가 큰 선수들이 많다. 코너킥, 세트 피스 기회를 최소화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가져갔을 땐 상대 공격수들이 원하는 타이밍에 헤딩, 공격하지 못하게 잘 막아야 한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이 있는 역대급 호화 멤버이기에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대부분 첫 득점한 팀이 승리한다. 첫 득점이 중요하다. 하지만 실점해도 또 마음을 다잡고 역전할 수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토고전에서 실점하자, 경험 있는 선수들이 후배 선수들에게 경험을 나눠주며 경기력을 유지해 역전승을 했었다"고 말했다.
KBS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단독 생중계한다. 이영표 해설위원을 비롯해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와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이 중계진으로 나선다.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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