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경기]"숫자로 증명한 4년 성과" 임태희, 막판 표심 잡기
재선 도전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전투표 전날 30일간의 정책 메시지 정리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091_web.jpg?rnd=20260527140344)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선거운동 기간 도민에게 제시해온 '숫자로 보는 정책'을 총결산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임 후보는 지난 달 28일 예비후보 등록 후 자신의 재임 기간에 달성한 성과를 수치로 전환한 카드뉴스를 발표하며 정책 선거를 이끌어 왔다.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10명 중 6명을 해소했다는 '6/10'을 시작으로 30일간 경기교육의 성과와 약속을 숫자로 소개했다.
임 후보가 핵심으로 내세운 대표 숫자는 '100', '0', '160만'이다. '100'은 학력향상·인성교육·건강과 안전 전 분야에서 빈틈없이 채우겠다는 의지를, '0'은 교육 사각지대·교육물가 부담·교권피해·돌봄대기를 모두 없애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160만'은 이 모든 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도내 160만 학생을 향해 있다는 철학이 담긴 숫자다.
임 후보가 4년간 역점을 둔 정책은 대입 개혁·하이러닝·공유학교·교권 보호다. 재임 기간에 상대평가 폐지와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골자로 한 '2032 대입제도 개편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국 최초 자체 개발 AI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은 AI 시대 교실의 역할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보교육감 당시 핵심 정책이었던 '꿈의대학', '꿈의학교'를 계승한 공유학교는 기존 틀을 바꿔 발전시키며 학생들이 더 다양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권 침해 학부모에 대한 교육감 명의 형사고발 14건과 교권보호 핫라인 '안심콜 탁' 개통도 성과로 꼽힌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임태희·안민석 두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임 후보 측은 4년간의 정책 성과를 내세우며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하는 전략을 취해온 반면 안 후보 측은 현 교육청 체제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진보 진영의 결집을 이끌며 탈환을 노리고 있다.
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 2009년 이후 진보 진영이 이어온 경기교육감 자리를 보수가 두 번 연속 당선되는 첫 사례가 된다. 사전투표는 29~30일, 본투표는 6월3일 실시된다.
임 후보는 "지난 30일간 아침마다 도민들께 보고드린 숫자는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책임지고 이행할 경기교육의 약속"이라며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고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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