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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환시장, 7월부터 원·달러 24시간 거래…공휴일도 가능

등록 2026.05.31 12:00:00수정 2026.05.31 1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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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협 총회서 거래시간 확대 의결

월요일 오전 6시~토요일 오전 6시 무중단 운영

결제는 은행 영업일 처리…매매기준율 개편 논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사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보다 606.64 포인트(8.42%) 오른 7815.59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0.07%) 내린 1505.70원, 코스닥 지수는 49.90 포인트(4.73%) 오른 1105.97 포인트. 2026.05.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삼성전자 노사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보다 606.64 포인트(8.42%) 오른 7815.59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0.07%) 내린 1505.70원, 코스닥 지수는 49.90 포인트(4.73%) 오른 1105.97 포인트. 2026.05.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 시간이 오는 7월부터 사실상 24시간 체제로 확대된다.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원·달러 거래가 가능해져 외국인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의 환전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난 29일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달러 거래시간 변경 등 외환시장 관련 주요 사항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외시협은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을 개정해 오는 7월 6일부터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을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행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다.

변경 이후에는 뉴욕 서머타임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유지된다.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모든 일자에 원·달러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공휴일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거래 당사자 간 자금 이체 등 결제는 일반적인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외시협은 이번 조치로 외환거래 시간 공백이 해소되고 국내외 투자자와 수출입 업체의 환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간대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나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등이 원하는 시간에 원·달러 거래를 할 수 있고 환율 변동 위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에 따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의 시간가중평균환율(TWAP)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가·고가·저가 환율은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제공된다.

다만 현재 서울 오후 3시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 외환당국은 외시협 총회 등 시장 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 관련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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