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앞둔 맨시티 "3년 전 한국 환대에 압도…이번에도 큰 기대"
등록 2026.07.31 18:18:17
5일 팀 K리그, 9일 아틀레티코와 맞대결
"맨시티·한국 문화 결합해 교류할 것"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앙투안 세메뇨. 2026.05.24.](https://img1.newsis.com/2026/05/25/NISI20260525_0001282074_web.jpg?rnd=20260728121130)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앙투안 세메뇨. 2026.05.24.
누리아 타레 맨시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30일 국내 매체들과 진행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에서 "3년 전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정말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며칠 못 있었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이번엔 일주일 동안 머무는데, 팬들과 많이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한국에는 무척 강력하고 충성심 높은 팬덤이 형성돼 있다. 우리에게 보여준 환대에 압도당했을 정도다. 구단에 있어 굉장히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작별한 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새판을 짜는 맨시티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3년 만에 방한한다.
맨시티는 8월5일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 8월9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기성용(포항), 이승우(전북), 이동경(울산), 이기혁(강원) 등 최정예로 구성된 팀 K리그는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맨시티와 맞붙는다.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과 맨시티의 승부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런던=AP/뉴시스]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 2026.05.16.](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01260335_web.jpg?rnd=20260728121429)
[런던=AP/뉴시스]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 2026.05.16.
이어 "일례로 한국 문화를 도입한 폰트를 유니폼에 새길 예정이다. 한국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해서 개발했는데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맨시티는 추석과 설날 등 명절마다 한글로 제작한 콘텐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타레 CMO는 "특히 팬층이 두터운 국가에 애정과 관심을 쏟는 게 사실이다. 한국에 굉장히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맨시티가 거둔 성공 뒤엔 팬들 사랑과 애정이 있다는 걸 잊지 않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교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캐슬=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앙투앙 세메뇨(오른쪽)가 13일(현지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뉴캐슬과 경기 후반 8분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맨시티가 2-0으로 승리하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026.01.14.](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00921171_web.jpg?rnd=20260114111216)
[뉴캐슬=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앙투앙 세메뇨(오른쪽)가 13일(현지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뉴캐슬과 경기 후반 8분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맨시티가 2-0으로 승리하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026.01.14.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늦게 마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골든볼' 로드리가 빠졌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 요슈코 그바르디올, 필 포든, 앙투안 세메뇨 등 걸출한 선수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홀란과 로드리가 빠져 우리도 너무 아쉽지만,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이 투어에 동행한다"고 전한 타레 CMO는 "특히 포든은 맨체스터에서 자라고 우리 팀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다. 그와 함께 방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타레 CMO는 "프리시즌인 만큼 잘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예전에 서울에서 붙었던 경험이 있는데, 다시 경기하게 돼 기쁘다. 또 팀 K리그전도 기대된다. 아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진검승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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