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AI·디지털 인재 한국서 직접 뽑는다…7월 채용미션 개최
7월 1~3일 방한 채용 미션…韓 인재 풀 확보
석사 이상·경력 5년↑ AI·IT·금융 전문가 대상
선발 인원 초청…네트워킹·채용 기회 제공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76_web.jpg?rnd=2026010615262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채용에 나선다. 글로벌 개발금융을 주도하는 국제기구가 특정 기술 분야를 겨냥해 방한 채용 미션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세계은행그룹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채용 미션을 진행하고 2일에는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한 '인재유치 행사(Talent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 투자, 정보기술(IT), 사이버안보, 컴퓨터공학 등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석사 학위 이상 또는 해당 분야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6월 12일까지 세계은행그룹 채용 계정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인사부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에게만 7월 2일 '인재유치 행사(Talent Day)'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에서는 채용 절차 안내와 함께 현직 한국인 직원들의 경험 공유,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자들은 세계은행그룹 경력직 인재풀에 등록돼 향후 적합한 직위가 공고될 경우 맞춤형 채용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받는다. 사실상 중장기적인 글로벌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열리는 셈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그룹이 한국의 AI·디지털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추진된 것으로, 국제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은행그룹은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인턴십 연계 협력도 모색하고 기관 소개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국내 우수 인력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인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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