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작거려야 해"… 20㎏ 뺀 소유의 다이어트 비법은 '이것'
![[서울=뉴시스] 가수 소유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식사량 조절을 위한 깨작거리며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02151800_web.jpg?rnd=20260603112626)
[서울=뉴시스] 가수 소유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식사량 조절을 위한 깨작거리며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20㎏ 감량 성공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수 소유가 자신만의 독특한 다이어트 식습관을 공개했다.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한 올바른 식사 방식이 체중 조절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를 통해 이삿날에 짜장면, 탕수육 등 중식을 먹으며 아이돌식 마인드셋을 강조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소유는 "여러 사람과 음식을 함께 공유하며 먹다 보면 자신이 실제로 섭취하는 양을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과 함께 먹으면 내가 얼마나 먹는지 가늠이 안 된다. 먹을 때는 얼만큼 먹을지 미리 정해두고, 깨작거리며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유가 하는 것처럼 의도적인 식사 조절의 효과는 실제 연구 결과로도 입증된 바 있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에릭 로빈슨교수팀이 진행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식사할 때 TV 시청 등으로 주의가 산만해지면 뇌가 먹은 음식의 양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다음 식사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자신이 먹는 양과 행동에 집중하면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 역시 생리적인 감량 메커니즘과 직결된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과 'PYY'는 첫 입을 뗀 후 최소 20분이 지나야 뇌에 신호를 보낸다. 결국 음식을 의식적으로 덜어내고 천천히 오래 씹는 소유의 식습관은 우리 몸의 호르몬 시계를 다이어트에 유리하게 만드는 과학적인 방법인 셈이다.
식사 행동만큼이나 수면 패턴은 식욕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열쇠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위스콘신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충분히 잔 그룹에 비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28% 급증한 반면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은 18% 감소했다. 또한 낮 동안 햇빛을 쬐는 습관 역시 식욕 제어에 강력한 변수다. 낮에 빛을 받으면 분비되는 '세로토닌'이 식욕을 직접 억제하기 때문이다. 낮에 햇빛을 마주하는 단순한 습관이 가짜 허기를 차단하는 과학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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