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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쿠팡센터 화재 잔불 정리…소방 대응 1단계로 낮춰

등록 2026.07.21 14:56:30수정 2026.07.21 15:10:24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화재 나흘째인 21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kok@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화재 나흘째인 21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이 잡히면서 소방당국이 경보 대응단계를 하향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57분께 경보 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고,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해 같은 날 오후 건물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4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초진 완료 후에도 대응 2단계를 유지하며 잔불을 정리해 왔다. 이날 오전 9시40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일부 해제하며 세종·강원·충북·충남본부 소속 장비 24대와 인원을 철수시켰다.

앞서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21분 만인 18일 오전 9시1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10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15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특성상 내부 면적이 넓고, 3단 랙크식 창고에 적재된 가연물(생활용품)로 인해 짙은 연기가 지속해서 발생해 내부 시야 확보와 진입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당시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소방대원 2명이 진화 작업 중 연기를 흡입하거나 현장에서 안전관리 활동 중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도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소속 광역범죄수사1계와 중대재해수사계 등 경찰관 35명으로 구성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전담팀'을 꾸려 화재 발생 원인과 확산 계기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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