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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민심 변화 택했다…민주 조상호, 4년만에 시장 탈환

등록 2026.06.04 10:07:14수정 2026.06.04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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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민심, 안정보다 도약 향한 '표심' 결과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민동행 합동 선대위 발대식에서 정청래(왼쪽) 대표와 조상호 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5.0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민동행 합동 선대위 발대식에서 정청래(왼쪽) 대표와 조상호 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세종시장에 당선되며 4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시정을 탈환했다.

최종 개표 결과 조 당선인은 61.0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36.01%)를 크게 앞섰다.

이번 선거는 세종시민들이 '변화'를 선택한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당선되며 세종시정은 처음으로 보수 진영에 넘어갔었다.

당시 최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 확충을 내세워 민주당 후보를 꺾었지만 임기 동안 상가 공실 문제와 생활 인프라 확충, 교통망 개선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중앙정부와의 협력 과정에서도 국비 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 조 당선인은 경제부시장 출신으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3일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박수치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가운데) 세종시장 후보. 2026.06.0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3일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박수치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가운데) 세종시장 후보.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선거 과정에서 행정수도 완성, 자족 기능 확충, 생활 밀착형 정책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상가 공실 문제 해결,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강화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을 제시해 표심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과를 두고 세종시민들이 안정보다 변화를 택했다는 평가와 함께 민주당이 다시 시정을 장악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 연계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당선 직후 조 당선인은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세종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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