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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근현대 걸작도 세계로…문체부, 한국문학 번역 지원 확대

등록 2026.06.05 09: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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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분과 3차 회의

작가 창작 지원금 신진·유망·중견 경력별 세분화

번역대학원대학 개교, 국립한국문학관 개관도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민술관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게임분과 2차 회의를 하고 있다. 2026.04.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민술관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게임분과 2차 회의를 하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학 창작 생태계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나선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문학 창작지원 강화, 번역 및 해외진출 활성화, 국민 문학향유 확대 등을 논의한다.

먼저 문체부는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중견 작가 위주로 지원했던 창작지원금을 경력단계별로 세분화해 신진·유망·중견으로 맞춤 지원한다.

일자리와 창작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문학 상주작가' 사업의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현재 7개월인 근무 기간도 연장한다. 신진 작가의 등용문이자 원고료 수입원인 '문예지' 지원도 늘린다.

또한 한국문학 번역과 해외 진출 지원을 전략적으로 확대·개편한다.

해외 출판사의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 수요는 2021년 156건에서 2025년 383건으로 145.5% 증가했다. 이같이 급증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늘린다. 문학사적으로 가치가 있지만 당장의 대중성이 높지 않아 번역·출판이 되고 있지 않은 '한국고전과 근현대 걸작 기획 번역'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향후 한국문화 해외 확산의 핵심 인력을 양성할 번역대학원대학은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문학의 구심점이 되는 '국립한국문학관'을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지역 문학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문학은 사람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미술, 연극 등 모든 예술의 밑바탕에 흐르는 생각의 뿌리와 같다"며 "우리 한국문학이 전 세계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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