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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내대표 도전 성일종 "장동혁, 진퇴 시간 잘 결정해야…또 기회 있다"

등록 2026.06.09 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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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복당 "통합해야…서두를 일은 아니다"

"공소취소 특검으로 죄 지우면 모든 조치 다할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6.0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낸 3선의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의원은 9일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지도자들은 진퇴의 시간들을 잘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큰 지도자들은 선거가 끝나면 그 결과가, 민심이라는 것이 결과로 수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판단을 통해서 진퇴 문제를 결정하곤 했다"라며 "이번 선거는 서울의 민심을 잘 읽어야 하는데, (오세훈 당선에) 중앙당과 대표의 역할이 있었는지를 봐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이미 장 대표가 거취를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었는데, 장 대표는 앞으로 또 많은 기회가 있다"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한번 생각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총선에서 우리가 과반을 가져와야 무너져 내리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라며 "그 대의 명제 앞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통합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한 의원이 서두를 일이 아니고, 당도 서두를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당의 개혁과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저는 어느 계보에도 속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보 없는 통합의 개념으로 쇄신을, 이런 것을 총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뿐만 아니라 특검도 (동시에) 빨리해야 한다"라며 "원내대표가 되면 이 부분부터 가장 먼저 협상 테이블로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재선거에 대해서는 "앞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른다. 그래서 모든 상황을 다 열어놓고 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장 대표가 투표지 부족 사태로 사퇴 요구를 돌파하려 한다는 분석에 대해 "대표로서 이 사태를 바라보고만 있을 수 있겠나"라며 "너무 앞서가는 추측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 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낸 데 대해서는 "사법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데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해 자신의 죄를 지우겠다고 하는 게 상식에 맞나"라며 "법과 상식에 맞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의원의 '공소취소하면 탄핵' 언급과 관련해 동참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검으로 (죄를) 지운다면 민심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며 "야당으로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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