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시 1년만 '대화형 AI 검색' 이용자 500만 돌파
1분당 10명 신규 이용…답변 만족도 90% 이상 개선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1년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출시 이후 1분마다 약 10명이 새롭게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4월 AI 시스템을 개편하며 투자 정보와 카드 혜택 검색 기능 등을 추가해 답변 성능을 향상시켰다. 개편 이후 주식, 펀드 등 투자 정보 검색을 위해 카카오뱅크 AI를 찾는 고객이 일평균 10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AI는 이용자의 투자 이해도를 분석해 국내외 주식 시세, 배당 정보, 포트폴리오 분석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대화 맥락에 맞는 꼬리질문 추천 기능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답변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상승했고, 대화 중 이탈률은 약 1% 수준으로 낮아졌다.
고객이 가장 많이 한 질문은 '고유가피해지원금'(44만건)과 '민생회복소비쿠폰'(17만건) 등 정책자금 관련 문의였다. 연령대별 이용 패턴을 보면 10~30대는 입출금통장, 파킹통장, 청약통장 등 기본 금융상품 관련 질문 비중이 높았다. 40~60대 이상은 주식, 정책자금, 투자상품 등 자산관리 관련 문의가 타 연령대 대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임직원 업무와 고객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추가 개편으로 고객별 맞춤형 대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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