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식]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 1호점 '숨바우식당' 개업 등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의 첫 번째 사업장인 북평면 ‘숨바우식당’이 23일 최승준 정선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한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의 첫 번째 사업장인 북평면 '숨바우식당'이 문을 열고 2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숨바우식당'은 공모에 선정된 창업자 중 가장 먼저 개업한 1호점이다.
이번 사업은 면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창업에 참여해 소비 기반을 넓히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현재 북평면 2개소, 화암면 3개소, 남면 1개소, 여량면 3개소 등 총 9개 사업장에 한식당, 의류 소매, 장류 제조 등 다채로운 생활 밀착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창업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앞으로 현장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을 넘어 창업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 수 있다"며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사북읍 주민자치회, 행안부 공모 선정… '온기밥상' 사업 본격 추진
정선군 사북읍 주민자치회(회장 송진욱)가 제안한 '광산에서 다시, 온기밥상'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하며 지역 공동체 돌봄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독거노인 증가 등 폐광지역 특유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거 광산 중심의 끈끈했던 공동체 문화를 되살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공간은 사북읍 종합복지회관 내 공유주방과 식당이 활용된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 아동·청소년, 1인 가구 등에게 정기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건강관리, 상담, 문화·여가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입체적인 신체적·정서적 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진욱 주민자치회장은 "온기밥상은 이웃을 살피고 서로 연결되는 공동체 회복 사업"이라며 사업 성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도상희 사북읍장 역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돌봄체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북평면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정선군 북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23일 북평면 맛 전수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모은 회비로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삼계탕과 나박김치, 감자떡 등을 조리했다. 부녀회원들은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배달하고, 불편 사항과 여름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말벗 봉사를 함께 펼쳤다.

정선군 북평면 새마을부녀회는 23일 북평면 맛 전수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미 북평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준비한 보양식이 이웃들의 기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환 북평면장은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